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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만 잘 펴도 골프 스코어가...

최종수정 2010.08.15 09:19 기사입력 2010.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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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창의 韓方(한방) 라운딩>

컴퓨터, 핸드폰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목 주변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의 동작 중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자연스러운 골프 스윙을 만들 수 있는 동작이 있을까. 흔히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 기지개다. 기지개는 뇌에서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하는 동작이다.

앉은 자세에서 최대한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앉아 배를 살짝 넣고 만세 동작으로 팔을 위로 쫙 뻗어 준다. 앉는 자세에서 구부정하게 앉게 되면 척추뼈 사이 인대가 벌어지게 되는데 기지개를 할 때 허리가 의자 등받이에서 떨어지게 되면 허리가 앞으로 활처럼 휘면서 척추 사이에 있는 인대를 압박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지개를 할 때는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앉도록 하고, 앞으로 활처럼 휘지 않도록 배를 살짝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더 응용해 보자면 이 상태에서 손을 머리위로 깍지 낀 자세를 유지하고 눈을 감아주면 좋다. 이 동작은 목디스크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동작인데, 목뼈가 이완되면서 디스크의 압박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근육은 좌우로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때 눈을 감아주면 어깨 근육의 활성화가 정지되기 때문에 근육이완에 도움이 된다.

앉을 때 구부정하게 앉는다면 기지개 동작을 자주 해주자. 구부정한 자세는 심장이나 폐의 공간을 작게 하여 산소부족을 유발하고, 압박된 장기는 신경성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쉬운 동작이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효율적으로 해주면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골프 스윙시에도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고 한결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있다.

척추를 망가트릴 수 있는 습관들을 조금씩 교정해 줌으로써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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