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업체 '바짝 긴장'…"한국은 4번째 원유 수입국"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주한 이란대사는 한국이 이란제재 조치에 참여하면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레자 바크티아리 주한 이란대사는 지난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25개의 대기업과 2000개의 중소기업이 이란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양국간 교역이 끊어질 경우, 이란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은 업체당 평균 3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결국 약 15만 명의 한국인에게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은 한국의 4번째 원유 수입국"이라며 "이란에 '제재'를 가하는 국가들은 스스로를 제재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4개 정유업체 중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는 곳은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가 있으며 한국석유공사도 일부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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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업체 관계자는 "이란 제재로 금융시스템이 동결되는 것과 관련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란으로부터 원유 수입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비상대책팀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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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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