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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깜짝 실적'에 日-中 증시도 '방긋'

최종수정 2010.08.02 11:42 기사입력 2010.08.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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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일 아시아증시는 기업들이 잇달아 내놓고 있는 '깜짝 실적' 영향으로 상승중이다.

일본증시는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1.2% 상승한 9655.79, 토픽스지수가 0.9% 오른 857.3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2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는 오전장에서 4% 가량 상승했다. 혼다는 지난 4~6월에 역대 최대 분기순익인 2724억엔을 거뒀다고 밝혔다. 히타치도 지난 1분기(4~6월)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3% 가까이 상승했다. 후지필름도 분기 순익이 178억엔을 기록,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기업들의 호실적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투자자들은 현 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갖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경기 성장세가 뚜렷한 둔화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호실적과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성장 속도 둔화를 짐작케 하는 우울한 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정부가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완화된 통화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궈타이쥔안증권의 장쿤 스트레지스트는 "정부의 긴축정책은 이미 효과를 발휘했다"며 "더이상의 긴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시장이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쑤닝가전은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56% 상승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도 2% 가까이 오르며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순익이 25% 상승한 베이징 옌징맥주도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중국 경제신문인 중국증권보는 지난달까지 실적을 발표한 264개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대비 50% 증가한 순익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 51.2를 기록, 지난 6월 52.1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51.4도 하회했다. PMI지수는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730여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제조업경기의 확장국면을 나타내고 그 이하면 위축 국면임을 보여준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1% 이상 오르며 아시아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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