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걸그룹 밀크 출신 연기자 박희본이 육상소녀로 변신한다.


박희본은 30일 오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육상소녀' 제작보고회에서 "제목이 '육상소녀'인데 육상소녀 역할이라고 해서 주인공인 것 같아 결정했다"고 웃으며 "이신바예바를 통해 장대높이뛰기란 종목이 익숙한데 우리 영화로 (장대높이뛰기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박희본은 이어 "윤성호 감독님을 믿고 선택했다. 달리는 거와 더운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대구에서 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즌 작품인 '육상소녀'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배경으로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의 열정과 우정, 사랑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에는 제주도, 서울, 춘천 등을 배경으로 모두 5편의 영화가 만들어져 전 세계 188개국 약 6260만 가구에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는 대구 뿐만 아니라 안동, 여수를 각각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이 제작될 예정이다.


윤성호 감독은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다부진 육체를 표현할 배우는 나중에 윤곽이 드러날 것 같고 희본씨는 재미있는 우정과 애정을 연기할 코믹한 인물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본은 "육상 영화라고 해서 땀이 배어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물광' 메이크업을 하고 왔는데 오는 사이에 다 지워지고 번졌다. 민망하다"고 웃으며 "감독님이 좋은 역할을 창조해 맡겨주시리라 믿는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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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은 윤성호 감독의 전작인 인디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영화 '그랑프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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