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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도시지역 절반이 '농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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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09년 도시계획현황통계' 발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우리나라의 '도시지역' 가운데 농림지역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도시지역'은 행정구역상 도시가 아닌 국토계획법상 4개 용도지역인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 등을 가리킨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도시계획현황통계'를 30일 발표했다. 도시계획 현황통계는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취합해서 작성되며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부과, 지역개발계획 구상 등 정책수립에 참고사항으로 활용된다.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용도지역 지정현황을 보면 농림지역이 5만1019㎢(48.3%), 관리지역 2만5283㎢(23.9%), 도시지역 1만7420㎢(16.6%),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1㎢(11.2%) 등이었다.

특히 도시지역은 주거(51㎢) 및 공업지역(86㎢)이 늘어나고 용도미지정 지역이 42㎢ 줄면서 지난해에 비해 103㎢ 증가했다. 농림지역은 일부지역이 용도가 바뀌고, 매립지역이 추가되면서 330㎢ 늘었다.

지구단위계회구역 중 도시지역내 지정하는 제1종지구단위게획구역은 180㎢ 증가한 1356㎢이며, 비도시지역내 지정하는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은 35㎢ 늘어난 669㎢로 조사됐다.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중에서는 신시가지개발(741㎢, 54.7%)과 기존시가지정비(421㎢, 31.1%)가,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중에서는 관광휴양형(351㎢, 52.5%)과 주거형(154㎢, 23.0%)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전국 도시계획시설은 5392㎢이며, 이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1722㎢(31.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공원·녹지 등 공간시설, 하천 등 방재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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