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위스 대형은행 UBS가 올해 2분기(4~6월)에 20억1000만스위스프랑(미화 19억1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UBS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14억스위스프랑의 적자 기록에서 흑자전환 한 것으로 3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순익은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1억2000만스위스프랑 보다도 두 배 가량 높게 나왔다.

투자은행 사업부에서의 선전이 부각됐다. 투자은행 사업부에서는 13억스위스프랑의 세전순익을 기록, 1분기 대비 순익이 10% 증가했다.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고객 예탁금 인출 규모도 50억스위스프랑에 그쳐 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UBS의 기본자본비율(Tier1)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6.4%, 13%를 기록했다.

UBS의 오스월드 그루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올바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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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로 큰 피해를 입었던 UBS가 흑자경영을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다. UBS는 4분기에 투자은행 부문의 회복과 채무상환비용 감소에 힘입어 12억1000만스위스프랑의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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