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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등산 안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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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입구~ 칼바위 3.3㎞ 숲길 정비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관악산 등산로의 주요 노선으로 꼽히는 관악산입구를 출발, 관악산정상(연주대, 629m)까지 오르는 구간과 연주대깔딱고개, 칼바위 등 3.3km 숲길정비를 마쳤다.

숲길 정비는 관악산의 많은 돌을 활용한 부정형의 디딤돌깔기 방식을 적용,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디딤돌깔기 방식은 돌과 돌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유지돼 기존 방식에서 나타나는 토사 유실이나 돌빠짐 현상이 거의 없어 최근 숲길정비 시 적극 권장하는 공법이다.

숲길정비와 함께 관악구에서는 이 노선에 있는 노후화된 화장실을 새로 교체해 특히 여름철에 악취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산을 편안하게 찾을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제공했다.

또 등산객에게 산쓰레기 수거봉투를 지급, 하산 시 쓰레기를 채워오면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 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스스로 산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보람찬 산행이 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외도 관악산 숲길은 정상을 오르는 즐거움과 동시에 ‘계곡 물놀이장’, ‘농촌체험장’, ‘숲속도서관’ 등 무더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올 여름휴가는 녹음이 우거진 편안한 관악산 숲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느긋하게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눈에 보이는 숲길 뿐 아니라 마음에 보이는 숲길도 함께 정비해서 시민들이 명품 관악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880-368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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