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엘드수목토’ 입주 늘고 ‘한라비발디’, ‘파렌하이트’ 등 웃돈 거래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아파트가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가운데 전매제한이 풀리는 아파트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보여 지역부동산시장이 살아날지 관심이 높다.
도안신도시아파트의 첫 입주는 16블록 엘드건설의 ‘수목토’. 전국 부동산거래 침체로 입주율이 오르지 않는 현상과 달리 수목토는 입주를 마치는 9월 말 70%쯤의 입주를 점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입주신청을 받고 있는 이 아파트는 닷세만에 1253가구 중 109가구가 입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목토 입주지원센터 관계자는 “입주시작 전까지 500~600가구가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안신도시의 첫 입주가 순조롭게 출발하면서 부동산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성구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분위기는 좋다. ‘엘드수목토’가 부근에 편의시설이 들어가 있지 않음에도 미래가치를 보고 입주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전매제한이 풀리는 아파트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어 조금씩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들은 지역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와 도안신도시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조성시기 등을 고려할 때 분양권 전매아파트를 적극 사겠다는 의사보다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지방공공택지 분양아파트의 분양권은 계약 뒤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도안신도시에서 전매제한이 풀린 아파트는 ▲3블록 ‘한라비발디’(752가구) ▲6블록 ‘휴먼시아’(854가구) ▲9블록 ‘트리풀시티’(1872가구) ▲14블록 ‘파렌하이트’(885가구) ▲16블록 ‘엘드수목토’(1253가구) 등이다.
트리풀시티는 2007년 12월 분양해 2009년 1월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풀렸다. ‘한라비발디’와 ‘휴먼시아’의 분양권 전매제한은 지난해 9월과11월에 풀렸다.
‘파렌하이트’는 지난해 5월 분양, 1년 넘게 지난 올 7월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풀렸다.
‘한라비발디’는 1000만~3000만원 ‘파렌하이트’는 분양가 그대로 나오거나 1000만원 쯤 웃돈이 붙어있다.
트리풀시티 127㎡ 로얄층의 경우 웃돈이 3500만원까지 붙어있다.
거래는 뜸하지만 전국에서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경우가 많지 않아 대전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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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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