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GE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분기 배당을 10센트에서 12센트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GE는 지난 2008년 2월 금융위기 여파 등을 이유로 주주배당 수준을 70%가까이 삭감했었다.
배당은 9월20일 현재 주식을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0월25일 배분된다.
이에 앞서 제네럴일렉트릭(GE)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부문의 탄탄한 실적과 헬스케어부문의 성장이 좋은 실적을 내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에너지설비 부문은 부진했다.
샌포드C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위노커는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후 판매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E는 3분기에 자사주 매입을 시작해 올해 말께 완료할 예정이었던 매입기간을 2013년가지 연장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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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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