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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해운·신에너지주 주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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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통화 완화정책 전망과 건축허가건수 증가 소식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해운주와 신에너지주 등 개별종목 호재에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0.2% 상승한 9321.65에, 토픽스 지수는 0.1% 오른 833.3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장 대비 0.11% 오른 2531.44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4%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해운주 주도로 상승세다. 전일 벌크선 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전장 대비 1.67% 오르며 사흘째 상승했다. 여기에 실적 개선 전망까지 나오면서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는 1%, 2위 업체 미쓰이 OSK는 0.5% 올랐다.

반면 미즈호증권이 건설업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확인하면서 건설주가 하락, 오름폭을 제한했다. 일본 대형 건설업체 가지마는 1%, 시미즈는 1.5% 하락했다. 다이세이와 오바야시도 각각 1.1%, 1.3% 떨어졌다.
닛코 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더블딥 우려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펜가나캐피털의 디안느 린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과매도된만큼 매수에 나서야 할때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전체 경제성장률은 둔화될 것이지만 정보기술(IT)와 같이 성장을 주도할 산업들이 존재한다"며 "애플의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뉴욕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올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중국증시는 신에너지주 강세로 오름세에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 에너지청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10년동안 청정에너지 개발에 약 5조위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태양열 패널 생산업체 바오딩 톈웨이 바오볜 전기가 3.9%, 리튬전지 생산업체 이브에너지가 3.2% 오르는 등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67% 오른 2만400.78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06%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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