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책상, 소파 등에 앉아 시간을 많이 보내면 상체가 굽어지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몸 앞쪽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앉아 있는 생활은 하체의 힘을 상대적으로 적게 쓰게 만들면서 무게중심은 상체 쪽으로 흐르게 만들어 구부정한 자세를 유도하게 된다.
하체가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 발목에 샌드백을 착용하는 것이다. 1kg의 샌드백을 발목에 착용하고 활동하게 되면 무게 중심이 아래로 가게 도와주고, 스윙을 할 때 인체의 중심을 이루는 코어(core) 근육을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작은 근육이 아닌 큰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근육의 피로도가 줄어들어 피로감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3~5kg의 무게를 사용하지만 일반인들은 1kg의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이 있다. 샌드백을 이용할 때는 최대한 발목을 쓰지 않으려고 해야 하며, 복부 쪽 근육을 사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릎은 90도 정도 구부려서 제자리에서 걷도록 하고, 몸통 근육의 강화를 원한다면 보행할 때 허리뼈 앞쪽의 근육을 이용하기 위해 몸을 조금 구부려 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훈련을 계속한다면 강력한 허리 힘을 가지게 돼 골프 스윙도 자연스럽고 파워 있게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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