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빙상, 육상, 수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총 7개 종목에 4천여 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꿈나무 체육대회에서 열리는 육상, 수영, 체조 등의 종목들은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가 있을 때만 온 국민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다가 금방 잊혀지는, 소위 말하는 ‘비인기 종목’.
교보생명은 비인기 종목의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26년간 꾸준히 정성을 쏟아 왔다.
지난 3월에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9명 중 6명이 꿈나무 체육대회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시아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 선수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 이호석, 성시백, 이은별, 박승희 선수도 초등학생 시절 이 대회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을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 왕기춘 선수 등도 이 대회를 거쳐갔다.
교보생명은 더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교통, 숙식비 등 참가경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김연아, 박태환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는데 이 대회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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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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