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관리국은 클린에너지 프로젝트 승인을 위해 초안을 중국 국무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2020년 원자력발전과 가스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클린에너지원 개발에 5조위안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홍콩 광다증권의 바바라 혼 애널리스트는 "클린에너지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10년간 지출 금액을 5조위안으로 설정한 것은 규모가 엄청난 것"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환경 오염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클린에너지를 위한 노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2009년 풍력발전용 터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설치했으며 올해에도 연말까지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18GW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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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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