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주목 이 공기업, 하반기 뉴스타트
석유공사는 우선 지난해 3건(페루 페트로테크,캐나다 하비스트, 우즈벡 숨베)의 대형 인수합병(M&A)으로 하루 생산량 12만8000배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가 자주개발률 9%(26만배럴,2009년 말) 돌파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세계 90위권에서 70위권 석유기업으로 도약했고, 미국 앙코르광구, 페루 페트로테크, 베트남 광구 등에서 잇달아 증산을 이뤘다. 19일에는 캐나다 오일샌드(기름이 섞인 흙)에 생산시설을 건설해 오는 2012년 이후 하루 3만배럴을 생산하기로 했다.
공사는 신속한 대금지급을 위해 기성검사(건설전 감리 마지막단계 검사), 준공금 지급 결정 및 대금수령 통보, 지급에 이르는 일련의 대금지급 단계별로 해당 업체에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로 진행상황을 통보하는 알리미제도를 운영했다. 또한 거제비축기지 입출하부두 건설공사는 공사범위를 조정해 하반기 집행예정인 유량계 설비공사 설계변경 반영분을 선금으로 18억원을 조기집행했다. 예산조기집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기집행점검단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매월 조기집행점검단 회의 운영을 하고, 일일, 주간, 월간 점검체계를 가동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울산기지 건설현장과 시설개선사업의 설계업무에 인력 연인원 4만5000여명이 투입됐고, 중장비 약 7000여개와 건설자재(석재 8000t,레미콘 5000㎥)가 투입됐다.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고용창출과 경기부양효과가 큰 비축건설과 비축기지유지보수 부문에 대해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건설경기회복과 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하반기에는 한정된 재원으로도 경기부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정집행의 효율화에 적극 나서 경기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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