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지난6월7일부터 시행한 주문매체 다양화 시행 등에 힘입어 CS증권, 메릴린치증권, 뉴엣지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코스피200선물 시장참여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30일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연계된 코스피200선물 및 옵션 야간시장이 개설 된다는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야간에 코스피200선물과 옵션을 이용한 연계거래전략 및 위험관리 수요 증가로 외국인의 시장참여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글로벌거래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만 거래가 가능했으나 최근 자체시스템을 구축하는 증권·선물사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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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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