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행장 "하반기 우량자산 증대 중점"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이백순 신한은행장은 "하반기에는 우량자산과 우량고객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 연수원에서 전국 임·부서장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및 상반기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변동성이 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경영실적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신한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덕분"이라면서도 "주변의 과분한 평가에 들떠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우량자산 증대를 통한 건실한 성장을 통해 위대한 은행을 향해 꾸준히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중점 전략으로 우량자산과 우량고객 증대를 통한 'Good Growth달성'을 중점 전략으로 정하고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이번에 재정립한 은행의 미션을 통해 우리의 존재 이유와 사명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고 행동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공의로운 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