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위주 매수세..국채선물 110.33~110.34 매물대 돌파여부가 관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미 연준(Fed)이 FOMC의사록 공개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서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저가매수세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국채선물기준 110.33과 110.34가 최근 1주일간 매물벽이었던만큼 이를 상향돌파 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돌파가 어려울 경우 최근 흐름과 같은 좁은 박스권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10-1이 전장대비 3bp 하락한 4.50%에 거래중이다. 통안2년물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만 어제보다 3bp 내린 3.85%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상승한 110.33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10.33으로 개장했다. 증권이 33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종금저축과 보험도 각각 249계약과 200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개인이 574계약을, 은행이 32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으로 전일비 2bp 강하게 사자세가 유입되며 지표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채선물 기준 110.33과 110.34 언저리로 최근 1주일동안 계속해서 매물대로 자리매김한 자리여서 상승돌파여부에 딜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승돌파시도가 무산될 경우 다시 보합권에서 좁은 레인지복귀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사자보다는 저가매수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제2금융권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 Fed 영향권에 따른 주가조정과 금리하락세로 강세를 타진중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매수와 매도 양자간 조심스러운 행보속에서 방향성을 탐색중인데다 박스권을 벗어날만한 모멘텀이 부족해 관망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 또한 “전일 미국장을 반영한 강세시도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금리 상단이 지지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추격매수는 꺼리는 상황이라서 강세폭은 제한적일듯해 좁은 박스권속 지리한 장세흐름이 이어질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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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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