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駿馬]삼성생명, 특수이익 효과 순익 1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생명보험업계 1위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올해 상장으로 채권단 지분문제가 깔끔히 해결되는 등 어느 해보다 좋은 출발이 예상된다.
2010회계연도 1분기(2010년 4월~2010년 6월) 실적 예상치는 애널리스트마다 엇갈리지만 전년 대비 상당히 높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올 2010년 회계연도 1분기 중 생겨난 특수이익 약 4600억원을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 1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 SPC가 삼성생명 상장을 계기로 삼성생명에 빚 4600억원을 상환했기 때문이다. 세금 및 배당분 등을 제외하면 이익규모는 줄어들지만, 지난해 90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실현한 것을 감안하면 순이익은 1조원을 넘어 약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
실제 일부 애널리스트는 연간 1조원 규모의 절반이상을 1분기에 달성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보험금지급율이 0.6%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용수익은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추측도 제기된다.
삼성생명은 올해 하반기 금리인상기를 맞아 자산운용수익률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순이익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로 인해 이익이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생보사 전반적으로 경영여건이 좋아진 만큼 순이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생명은 금리가 얼마만큼 세게 움직이냐에 따라 하반기 실적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분기별로 3000억원 정도의 순익이 예상되는 등 그로스 자체는 높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반면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익증가가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운용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부분 보험사들이 5년 만기의 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당시와 비교하면 오히려 운용순익은 떨어지게 된다"며 "운용순익 증가율이 있긴 하비만 드라마틱 하게 실적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