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여행업종 대장주 하나투어가 여행 대기 수요 현실화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하나투어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고무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유가와 환율이 지속적으로 안정화 상태를 이어간 상황에서 소비경기까지 살아난 영향이 컸던 것. 지난 5월까지의 하나투어의 누적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47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98억원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이 1250원 이상에서 추세적인 상승을 거듭할 경우 실적 확대가 약화시킬 수 있음을 예의주시해야한다"고 말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31% 증가한 484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순이익은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행산업 고성장에 따라 하반기에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여행목적 출국자수가 전체출국자수 증가율을 크게 초과하고 있고 침체기간 산업 구조조정으로 여행 출국자 MS의 상위업체 쏠림 현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침체에 따른 대기수요가 비교적 가격에 덜 민감해 패키지 평균매출단가(ASP)가 증가하고 있다는 측면도 긍정적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여행산업이 빠르게 회복하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시장점유율(MS)을 확대하며 산업성장을 크게 초과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2분기에 5월 휴일 효과가 더해져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이같은 최고 실적 행진은 3분기와 4분기에도 가능할 것"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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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대비 76% 수준의 매출액 성장을 시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의 경우 매출액 67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4분기 역시 매출액 532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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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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