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영국 공공부채의 실제 규모가 2조파운드를 넘어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텔레그래프는 영국공인회계사협회(ICAEW)와 영국경제경영연구센터(CEBR)를 인용, 영국 순 공공부채 규모가 현 정부 예상치 9320억파운드보다 1조1300억파운드 많은 2조620억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ICAEW와 CEBR은 정부의 집계에서는 포함되지 않은 정부민간합작프로젝트(PPP)와 민자유치사업(PFI), 공적연금의 부채를 모두 합산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번 조사를 발표하며 영국 공공재정 운용에 보다 높은 투명성이 요구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영국 예산책임청(OBR)에 잠재 채무를 공공부채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ICAEW의 마이클 이자 대표는 “어떤 공공분야에 대해 예산을 축소해야할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와 같은 논의는 지속가능한 공공재정과 재정운용의 명확한 책임 소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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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R의 찰스 데이비스 이코노미스트는 “공공부채 문제 중 특히 공적연금의 부채가 가장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재무부에 따르면 공적연금 부채는 7700억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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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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