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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미진, 성재와 재혼전 지영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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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지영(유호정)과 미진(김성령)은 대화를 나누는 친구로 지내자는데 합의했다.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이웃집 웬수'에서 미진은 "성재와 은서를 빼앗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미진과도 솔직히 지내고 싶다. 서로 대화를 하는 사이로 지내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지영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왜 미진과 잘 지내야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반응. 하지만 지영은 대의적으로 생각하기로 했고, 미진과 필요할 때 대화를 나누는 사이로 지내는데 일단 합의는 봤다.

미진은 성재에게 애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는 게 어떠냐고 묻자, 성재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미진은 "성재씨한테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은서 엄마랑 필요하면 대화는 하기로 했다"고 지영과 친해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순(반효정)은 우진(홍요섭)에게 중매를 서려고 하지만,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우진은 영실이 불편할까봐 정순에게 '도우미'가 안 오는 날 와달라고 부탁했다.

우진은 영실(김미숙)을 마음에 두고 있다. 이런 그가 영실도 싫지 않다. 우진은 밥을 먹자는 핑계로 영실과 더욱 친해졌다.

지영은 건희(신성록)의 농담이 싫지 않다. 지영은 "이 세상에 한사람쯤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건희는 "나를 애인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아줌마 애인이 되줄게요. 오늘 하루 만이요. 아니면 평생"이라며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영은 건희의 이런 말에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재미 없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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