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졌다 해적들의 스팩타클 고공 스턴트쇼

서울랜드 대표 여름공연 '스턴트 다이빙쇼' 1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서울랜드는 대표적인 여름 공연 '스턴트 다이빙쇼'를 1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선보인다.

시원하고 아찔한 다이빙과 익살스런 공연이 결합한 '스턴트 다이빙쇼'는 모험의 나라 해적선 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랜드의 여름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럽에서 온 9명의 스턴트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보물이 가득한 해골섬으로 항해를 떠나는 해적들의 험난한 모험과 결전을 다양한 다이빙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에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양각색의 다이빙이 더해져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느 해보다 한층 강력해진 고난이도 스턴트와 신기에 가까운 하이 다이빙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준비를 마쳤다.

또 해적들이 곡예 다이빙 시합을 하는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을 시원하게 해주는 요소도 적절하게 첨가했다.

관람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물대포로 물벼락을 선사하기도 한다. 두세 명이 뒤엉켜서 우스꽝스럽게 다이빙하거나 훌라후프나 자전거 등을 이용한 코믹한 다이빙도 큰 볼거리다.

한편 업그레이드 된 '야외 풀장'을 개장해 찌는 듯한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줄 계획이다.

로켓, 비행기 모양의 워터 슬라이드와 더불어 40m 길이의 '드래곤 슬라이드', 알록달록한 에어바운스가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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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