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포항 영포목우회 관련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영포게이트라고 규정하며 권력형 비리 또는 권력의 사유화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지금 대다수의 포항 사람들과 포항 출신들은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에 맞는 자부심과 함께 성실히 살고 있다. 심지어 능력이 있는 사람조차도 대통령 고향이라는 점에서 불이익을 기꺼이 감수하기도 한다"면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 대상이 된 김종익씨의 인권이 중요한 것과 같이 포항 시민들의 명예와 인권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의 야당은 집권했던 시절에 여러 차례 비선(秘線)조직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민간인 사찰 사건을 영포게이트로 몰고 가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모든 사람들이 하루빨리 이성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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