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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김소은에 이어 '트위터 사칭'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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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배우 정일우가 트위터 도용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얼마 전 KBS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 중인 김소은을 사칭한 트위터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유명인의 트위터 도용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소속사 배우 정일우도 자신을 사칭한 트위터가 나타나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정일우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김소은 사칭 트위터 발견 이후 당사 소속 배우들 트위터 역시 도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검색 해 본 결과 정일우 역시 트위터가 도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일우 사칭 트위터에는 '일우스토리'라는 트위터명의 개설자가 김소은 때와 마찬가지로 정일우를 사칭한 글이 다수 올려져 있었지만 글 내용과 문맥 자체가 엉터리로 작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진 게재는 물론 다른 연예인들의 트위터와도 팔로워가 맺어져 있다.

특히 정일우와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이민호와도 팔로워를 맺고 인사까지 남기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번 김소은의 도용 트위터의 경우, 보도자료가 나가고 얼마 후 트위터 자체가 삭제 된 것을 확인했다"며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삭제를 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으나 소속 연예인들의 트위터 도용 사례가 계속 잇따르고 있어 추후 전반적인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정일우는 "요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트위터 사칭이 내 얘기가 될 줄은 몰랐다. 저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도용으로 인한 피해나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주의를 부탁 드린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트위터는 현재 계정 개설 시 본인 인증 절차가 없기 때문에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어 계속해서 이런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아직 해결책은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들은 "연예인 사칭 트위터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가벼운 이름 도용 수준을 넘어 불순한 목적으로 악용되어지는 단계까지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속사와 연예인 모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향후 재발 방지를 주문하고 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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