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가 미국시장을 앞질렀다. 이는 GM 역사상 최초로,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이 성장둔화 우려에도 여전히 자동차 시장의 ‘큰손’임을 보여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의 상반기 중국판매가 전년비 48.5% 급증한 121만대를 기록, 미국 판매 108만대를 넘어섰다. GM은 2015년 중국시장에서 3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3억7000만의 거대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자동차업체의 회복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지난해 중국 정부는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며 자동차 시장 성장을 도왔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비 46% 급증한 1360만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 3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6월 자동차 판매는 전달 1160대에서 감소한 연율 11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M은 파산보호를 벗어나면서 수익의 큰 부분을 중국시장에 의지해 왔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존 젱 애널리스트는 “GM은 지난 1분기 유럽을 제외한 모든 해외 시장에서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GM의 해외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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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은 지난 1분기 3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8억65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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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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