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2.68달러(3.5%) 급락한 72.95달러에 마감됐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3.9에서 52.1로 하락했으며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도 59.7에서 56.2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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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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