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수자원공사, 강도높은 혁신 경영평가 최상위권
$pos="L";$title="김건호 수공사장 \"수돗물 값 인상 없다\"";$txt="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size="160,224,0";$no="20090224125248435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김건호)가 평범한 공기업에서 경영효율화와 노사관계 선진화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철밥통을 깬 공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K-water는 2008년, 2009년 2년 연속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기관장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인 우수평가를 받았다. K-water는 2000년대 중반만해도 경영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가 김건호 사장이 취임한 2008년 7월 이후 새롭게 변신했다. 김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대국민 서비스를 높여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자"며 전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정원 4294명 가운데 11.2%에 달하는 475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61개 부서를 49개로 줄였다. 이 과정에서 전 임원과 직원이 각각 750만원과 140만원씩을 내놓아 56억원을 마련해 조기퇴직자 106명의 전직(轉職)을 지원했다. 공공기관 평균 2900만원보다 낮은수준이던 대졸신입사원의 초임 2700만원도 15% 를 깎았다. 이런 경영효율화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물값을 올리지 않기로 해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선진화사례의 모범을 꼽기도 했다.
K-water는 올들어서는 4대강 등 각종 거대 국책사업을 시작하면서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강도높은 내부혁신을 추진 중이다. K-water의 올해 사업규모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8조원에 이른다. 4대강 살리기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사업 등 국책사업과 해외사업, 지방통합상수도와 청정개발체제(CDM)등에 대규모의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김건호 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속(Speed), 명쾌(Simplification), 틀 파괴(re-Structuring)의 3대 원칙에 따라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주 팀별로 과제를 체크하고 매달 워크숍을 열어 중간평가를 벌이고 있다. 사업과 기술혁신 중에서는 지금까지 모호하던 하천관리원을 재정립하고 있다. 재무혁신은 국책사업을 진행하면서 재무구조가 나빠질 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돗물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했다.
K-water는 특유의 방법론인 'K-시그마'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원가절감,공정개선 등을 강조한 식스시그마에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고 연구개발을 장려하는 활동 등을 결합시킨 K-water만의 혁신기법. 또 민간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품질지수(SQI)를 공사 특성에 맞게 개발해 서비스품질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개선하고 있다. 김건호 사장은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해 공공서비스확대, 지속성장실현,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3개 목표를 이뤄 2017년 세계 최상의 물종합서비스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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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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