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 잡은' 야5당, "세종시 수정안 철회..원안추진 이행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5당과 시민사회는 21일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고 원안추진과 당초 계획대로 올해 정부청사와 시청사 발주계획 이행을 촉구했다.

야 5당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이날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단 합의 정신을 위배하고 한나라당에서 청와대 지시를 받고 무리하게 본회의 상정을 운운하는 것은 6.2 지방선거 결과를 아직도 못 이해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또 신성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파기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야 5당과 국민이 단합해서 세종시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친이계는 상임위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더라도 본회의로 넘겨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느라 민심도, 여야 합의도 안중에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야 5당은 기지회견에서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스스로 철회하고 원안추진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 정운찬 국무총리 등 세종시 수정안 추진 관련자 전원을 해임하고 민간합동위원회 해체를 요구했다.

아울러 세종시 추진 지체로 발생한 주민과 지역사회의 피해에 사과하고 상응하는 보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