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봉은사 사건과 관련 명진 스님과 김영국 거사가 제기한 (외압설)발언 내용은 지난해 11월의 일이라 자세히 기억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 수정법안 처리에 대해선 "원내대표 시절 세종시 끝장토론을 열고, 중진협의체를 만들어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6.2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내에서 제기된 당·정·청 관계 재정립 문제에 대해선 "당이 청와대에서 독립하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노무현 정권 때 그런 식으로 해서 소통이 안돼 결국 정권 운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협조와 견제를 통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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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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