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47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거래일대비 850원(7.8%)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의 반등세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1000원(4.34%), 400원(2.12%) 상승해 2만4050원, 1만93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조선업황 자체에 있어서는 이렇다 할 주가상승 동력이 없는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결국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사자' 쪽으로 모으고 있다는 것.
그는 "실제로 절상폭을 3% 내외로 가져간다면 중국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지만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현재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의 위안화 절상 이슈"라며 "원화도 함께 강세로 움직이면 원화대비 위안화 강세 폭이 어느 정도인지를 계산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겠지만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평가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어도 투심은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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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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