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적자감축을 위한 부채 줄이기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회계연도 영국의 국채발행이 전년대비 28% 줄어들 전망이라고 2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15개 채권 트레이딩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내년 3월31일 마감되는 2010회계연도 동안 1650억파운드(244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월 예상치 1852억파운드에서 줄어든 것으로 최근 영국 정부의 강한 긴축 의지를 반영한다.
지난해 영국정부는 사상최대 2276억달러의 국채를 발행, 눈덩이 부채를 양산했다.
오스본 장관은 22일 긴급예산안을 발표하고 작년 국내총생산(GDP)의 11.1%에 이른 재정적자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미 정부지출 축소 등을 통한 62억5000만파운드 규모의 긴축안을 공개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존 웨이스 투자전략가는 "영국 정부가 적자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영국 국채 발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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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설문에 참여한 15개 업체 모두는 향후 12개월 동안 영국의 AAA 신용등급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채발행 예상규모는 1569억파운드(로열뱅크오브캐나다)에서 1850억파운드(JP모건체이스)까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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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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