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OECD "개도국 성장과 에너지가격 상승이 원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식량가격이 10년안에 40%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N의 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연간보고서를 통해 "식량가격이 이전에 전망했던 것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에너지가격 상승과 개발도상국의 성장이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높은 에너지가격이 식량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연료 소비를 늘리면서 추가적인 곡물수요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바이오연료 생산량 증대가 밀, 잡곡, 식물성기름, 설탕의 추가적인 수요를 이끌어내면서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과 미국처럼 비료를 사용할 때에도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곳에서는 고유가가 농작물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개발도상국이 농업분야에서 생산 소비 무역량을 증대시키는 것도 가격상승 원인이 될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개도국 중산층 확산이 식량 소비패턴을 가격 변화에 덜 민감하게 만들면서 식량가격이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AD

보고서는 곡물의 실질가격이 1997년~2006년 평균가격대비 15~40%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던 전년도 예상치보다 상향조정 된 것이다. 식물성 기름은 40%이상 오르고, 유제품은 16~45% 가량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육류 가격 상승률은 전년도 전망치보다 낮게 조정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