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상의 합참의장이 감사원에 '문서조작과 은폐' 근거와 이유를 본인에게 직접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이상의 합참의장이 지난 14일 김황식 감사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다며 개인적으로 발송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담당 감사관이 '문서조작과 은폐'라고 결론을 내린 근거와 이유에 대해 본인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장은 또 "작전본부장 전결의 '전군 군사대비태세 강화 지시'를 합참의장이 재발령하고 기존 명령을 파기토록 조작했다는 조사결과로 국민들이 우리 군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인식하게 됐다"며 "40여년 군 생활 동안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본인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문서조작 등을 이유로 자신을 징계대상으로 통보한 감사원의 천안함 감사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며 지난 13일 전역지원서를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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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지난 14일 기자실을 방문해 "지난 10일 감사원의 언론발표 때는 문건조작 언급이 없었는데 감사원이 국방부에 통보한 감사결과에 포함돼 있는 것을 11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원이) 소명할 기회를 줄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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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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