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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따로따로'..코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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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누르고 시총 1위 등극..코스닥 전국시대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증가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장중 한때 500선에 접근하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500선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이 지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주말을 앞두고 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장 막판 개인 가운데 일부도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8포인트(-0.08%) 내린 491.25를 기록했다.
개인이 3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5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동반 순매수를 기록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300원(1.46%) 오른 2만800원을 기록하면서 서울반도체를 따돌리고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으로 올라섰다.
서울반도체도 전일 대비 오름세로 거래를 마치긴 했으나 최근 하락세로 시총이 감소하면서 끝내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메가스터디(-4.2%)와 CJ오쇼핑(-4.81%), SK컴즈(-6.2%), 에이스디지텍(-2.3%) 등이 하락했고 태웅(4.96%)과 성광벤드(5.77%) 등은 상승했다.
이날 제대혈 관련주와 음원 관련주, 철도 수혜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를 유도했으나 나로호 관련주가 급락하고 원전 수혜주도 차익 매물에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지속됐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테마별 재료에 따른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0종목 포함 50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391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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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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