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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노벨골프장 "사계절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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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골프장 가야코스 1번홀 전경.

노벨골프장 가야코스 1번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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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경남 고성의 노벨골프장(사진)이 14일 개장한다.

'아이디어 뱅크'로 유명한 김헌수 전 파인힐스골프장 사장이 자리를 옮겨 공들여 만든 골프장이다. 고성 세계 공룡 엑스포축제가 열리고 있는 인근 45만평의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연평균 10도 안팎의 기온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은 오히려 따뜻해 사계절 골프가 가능하다.
전 홀에서 당항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코스는 가야와 충무, 공룡 등 각각의 3개 코스를 조합했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가야는 블라인드 홀이 없어 먼저 도전적인 코스다. 충무는 홀마다 계절별로 특색있는 나무가 특색이다.

공룡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7번홀 티잉그라운드 왼편 바위 절벽에 남아있는 공룡의 발자국이 특히 '볼거리'다. 겨울철에도 눈이 없고, 코스가 정남향이라 내리더라도 금방 다 녹아 체류형 골프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골프텔 50실(55평형)도 있다.

김 사장은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 고성IC에서 10분 거리인데다가 진주와 마산, 창원, 통영 등 사통팔달의 요충지에 위치해 전략적인 코스와 회원권의 투자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영남지역 대표 골프장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1차 회원 모집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입회금 1억6000만원에 2차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이 되면 그린피 면제는 물론 월 2회 주말부킹 보장과 가족회원 우대(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골프텔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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