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지난 10일 기자와 만나 "6.2지방선거에서 트위터의 위력을 실감했다"며 "지난 4년 재임기간 동안에는 시정 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만들지 않았는데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창구인 만큼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민과의 거리좁히기 의지를 당선 직후에도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일 "비록 이긴 선거지만 사실상 패배했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충고와 고견에 귀를 기울여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청와대가 트위터 계정(BluehouseKorea)을 공식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개설 첫날에만 3000여건의 검색이 이뤄지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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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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