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 중 노원구·도봉구·강북구 아파트값 상승률 1, 2, 3위
'강남시장', '부자시장'이라는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풍문과는 달리 임기기간 동안에 서울 주택시장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아파트값 격차가 약 6.4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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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권 3.3㎡당 매매가는 오세훈시장 임기 4년 동안 1056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37.30%가 올랐다. 매년 10%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것. 반면 강남권 변동률은 2631만원에서 11.61% 상승해 2924만원이 되면서 비강남권 상승률의 3분의1 수준에 머물렀다.
비강남권 아파트값이 강남권과의 격차를 줄인데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이 세 지역의 상승세가 한 몫 했다. 지난 4년 간 노원구는 84.71%(668만원→1235만원), 도봉구 67.41%(664만원→1111만원), 강북구 63.04%(694만원→1131만원)이 오르면서 서울 25개구 중 아파트값 상승률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하지만 강남권에서의 상승률은 비강남권보다 크지 않았다. 서초구가 3.3㎡당 2426만원에서 2851만원으로 17.49%가 상승했고 강남구 11.98%(3068만원→3435만원), 송파구 9.70%(2233만원→2449만원)가 올랐다.
이서호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DTI 금융규제 이후 자금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로 투자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강남권과 비강남권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몇 년간 서울 내 중대형 공급이 증가하면서 이들 지역 중소형 단지들의 희소성이 높아진 점도 집값 상승에 일조했다고 봤다.
또 동북권 르네상스, 경전철 개발, 법조타운 등의 대규모 개발호재가 더해지면서 비강남권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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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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