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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예전 명성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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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야심작 엔터프라이즈 펀드 출시..국내 주식펀드로 5번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자산운용업계의 선두주자 미래에셋운용이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 엔터프라이즈펀드를 선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통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사실상 첫 상품이다

미래에셋운용은 2년 여전부터 펀드시장이 침체기를 걸으며 환매타격을 가장 많이 받았다. 간판격인 인디펜던스와 디스커버리펀드까지 자금유출에 흔들렸다. 시장상황이 안좋은 것을 감안해도 미래에셋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미래에셋운용이 지난해 4월 미래에셋녹색성장펀드 출시 후 1년여만에 선보인 엔터프라이즈펀드에 집중됐다.

미래에셋운용은 상품만 잘 만들면 장수펀드로 거듭날 수 있는 운용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철저히 개별 펀드매니저의 역량보다 공동 운용 방식에 의존해 스타매니저보다 회사 전체 운용역량에 따라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래에셋운용 역시 야심차게 준비한 엔터프라이즈펀드를 대표펀드로 육성하면서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초기반응도 좋다. 상품 출시한지 3일만에 설정액이 806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는 미래에셋이 그동안 선보인 국내주식형 펀드 인디펜던스, 디스커버리, 드림타겟펀드, 적립식펀드 시리즈에 이어 다섯번째다.

이번엔 글로벌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을 선택했다. 거래소시장 혹은 코스닥시장에서 직전년도 말 기준업종 내 시가총액 혹은 매출액 기준 상위 5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기준 업종은 한국거래소에서 분류하는 업종으로 지난 4월 현재 거래소시장 22개, 코스닥시장 34개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인 운용전략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우량주 및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종목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벤치마크 지수 KOSPI200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선취수수료 1%, 연보수 1.64%로 운용되는 클래스 A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보수 2.02%로 운용되는 클래스 C 2가지 유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 이펀드를 향후 국내주식형펀드를 대표하는 대형펀드로 키워 글로벌경쟁력있는 기업들의 성과가 많은 투자자들에게 돌아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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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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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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