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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고기' 조윤희, 애절한 눈물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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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조윤희가 MBC 일일드라마 '황금 물고기'에서 사랑에 버림받는 가련한 여주인공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조윤희는 그 동안 보여줬던 밝고 여성스러운 연기에서 한발 나아가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여인의 심정을 애절한 연기로 표현한 것.
조윤희의 애절한 눈물 연기와 안타까운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일 방송된 '황금물고기'에서 윤희(윤여정)때문에 어머니가 억울하게 죽게 되었다는 비밀을 알게 된 태영(이태곤)은 지민(조윤희)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꿈꾼다.

지민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갑자기 태영의 태도가 180도 바뀌자 그저 당황스럽고 슬플 뿐이다.


무작정 태영의 집에 찾아가 보기도 하고 태영을 잊기 위해 쓰러질 정도로 발레 연습을 하는 지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지민이가 불쌍하다', '조윤희 씨 우는 연기 너무 슬프다', '조윤희에게 완전 감정이입 되서 점점 재미있어 지고 있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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