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3기 졸업생 27명 배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늦은 나이에 열정과 꿈 하나만으로 도전했는데 이렇게 보람찬 시간을 활용하며 내 인생이 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김영래(64)씨는 다니던 건설회사를 4년전 은퇴한 뒤 무료함과 상실감에 빠져 힘들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관악구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3기생으로 입학하면서 인생에 활력을 되찾았다.
6개월간의 고된 훈련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실버극단 배우로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서 사회에 봉사하는 삶으로서 인생 제 2막을 시작할 설레임에 부풀어 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자랑하는 전문 실버공연단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3기생 27명이 지난 1일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진정한 공연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수료식은 아주 특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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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은 한명 한명씩 영화제의 주인공처럼 가족과 지인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밟고 무대에 등장했다.
포기하고 좌절할 수도 있었을 6개월 동안 쉽지 않은 도전을 위해 힘이 돼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 공식행사에 앞서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마음껏 뽐내는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오랜기간동안 1~2기 선배들과 함께 어우러져 준비한 공연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07년 11월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처음 창단된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은 지난 2008년에 1기 35명에 이어 지난해 2기 29명 그리고 이번에 3기 27명을 배출했다.
3기 수료생들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주 2회에 걸쳐 동극 난타 그림자극 소고 등 공연예술과 동화구연을 6개월 동안 갈고 닦았다.
특히 이론 실기 현장실습 시험 등 모든 관문을 통과한 사람만이 취득할 수 있는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가 발급하는 '실버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수료생 전원이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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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기생 27명은 수료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연활동을 시작하게 되지만 이미 안양교도소, 타구 축제 등 여러 행사에 특별 초청받아 그 실력을 자랑해 왔다.
또 다른 수료생인 김모씨(여, 62)는 ‘전국 방방곡곡에 다니며 행복을 전해줄 멋진 공연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관악구 평생학습관(☎02-880-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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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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