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세계질서의 주요한 축으로 자리잡은 아시아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구촌 안보문제에 대한 아시아 및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한국이 적극 기여해 나아갈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지속적인 북핵문제와 천안함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단호하게 대응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한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의 북한 자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로북한 지도부가 핵무장으로 강성대국을 달성하면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도록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안보회의는 미국, 중국 등 28개국 외교·안보 분야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체로, 외국정상의 기조연설은 지난해 호주에 이어 올해 이 대통령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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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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