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위, '감리업무 종합 개선방안' 시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가 고객 서비스 및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감리업무 개선에 나섰다.


시감위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다양한 금융상품 및 매매기법이 등장함에 따라 '감리업무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감리품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감위는 먼저 감리수행방식의 선진화·과학화를 위해 회원사와의 양방향 '감리 핫라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회원사는 감리자료 제출 때 거래소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회원사 준법감시부서와의 의사소통기능을 신설해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게 된다.


시감위 관계자는 "그래픽툴을 활용한 시각적 분석이 가능한 이동식감리분석시스템(PMASS)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대를 위해서는 '감리 피드백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의 감리만족도와 불편사항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감위는 "수렴된 의견을 DB화해 회원의 감리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감리후속절차 및 예상일정 안내서비스를 신설해 감리가 끝난 후 예상일정을 회원에게 제시해 감리업무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회원사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인명부를 제작·배포하며 준법감시협의체(Working Party) 회원은 17개로 늘리는 등 협의체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시감위는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하며 감리전용 회원사 임직원 면담공간 설치하는 등의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방중심 감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상품·신매매기법에 대한 불공정유형을 미리 파악해 회원사에 사전 통지하는 등 예방활동 지원에도 나선다. 금융회사 및 상장기업의 '내부통제 적정성'을 평가해 이를 SRI지수 평가항목으로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내부통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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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개선방안은 이번달 시행되는 '제1차 정기감리'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제도나 업무방식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제도 정비 및 회원사 공지기간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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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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