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4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전문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증가,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 3월 일본의 산업생산은 1.2%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27.4%를 하회한다.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혼다 자동차와 무라타 등 제조업체들의 생산이 늘어났지만 4월 실업률의 예상 밖 상승과 디플레이션 등이 회복 속도를 늦췄다는 분석이다.
지난 주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일본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1.5% 하락, 3월 1.2%에 이어 낙폭을 확대했다. 4월 실업률도 5.1%로 상승했다.
일본의 4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이 역시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몇 달 내로 일본 수출 기업들이 받는 타격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것. 이같은 우려에 닛케이 225지수는 이번 달 들어 10%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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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5월 생산이 전월대비 0.4%, 6월에는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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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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