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회사채 가격이 급락했을 때 공격적으로 베팅에 나선 보험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르덴셜 파이낸셜,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메트라이프, 올스테이트는 증권 투자를 통해 지난해 4월1일~올 3월31일 동안 132억달러 규모의 평가차익을 얻었다.

2조2000억달러 이상의 회사채를 보유한 미국 보험사들은 지난해 초 회사채 가격이 폭락했을 때 포트폴리오의 회사채 비중을 늘렸다. 공격적으로 베팅한 덕에 전년 386억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던 보험사들은 회사채 가격이 반등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글로벌보드마켓코퍼레이션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31일 이후 회사채는 재투자금리를 포함, 22%의 수익률을 올렸다. 지난 2008년에는 약 5%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FBR캐피털마켓의 랜디 비너 애널리스트는 "보험주에 비중확대의 투자의견을 두는 이유는 미국 회사채로 인해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보험주가 상대적으로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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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일 기준으로 KBW인슈어런스지수는 올 들어 11% 올랐다. 반면 S&P500지수는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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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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