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업황BSI 103..두 달째 기준치 상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지수(BSI)가 여전히 기준치를 넘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업황전망은 다소 떨어졌다.
경기회복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남부 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따른 불안요인으로 보수적인 태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354개 기업을 조사해 28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BSI는 103으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 4월 7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긴 이후 2개월째 유지다.
업황BSI는 기업들의 최근 실적에 추정치가 가미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을 넘지 못하면 그 반대다.
매출 실적BSI는 117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나 수출 실적BSI는 113으로 전월과 같았다. 내수판매 실적BSI는 114로 1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및 가동률 실적BSI는 116과 117로 각각 전월보다 1포인트씩 하락했고 신규수주 실적BSI는 113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제품재고수준 실적BSI는 97로 6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93에서 91로 떨어졌다.
자금사정BSI는 95에서 93으로 하락했는데 대기업이 104에서 101로, 중소기업이 91에서 90으로 각각 떨어져 자금사정이 다소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했다. 인력사정BSI도 85로 3포인트 하락해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정은 여전했다.
생산설비수준BSI는 99로 1포인트 하락했고 설비투자실행BSI는 107로 4포인트 높아졌다.
하지만 기업들의 6월 업황 전망BSI는 107에서 104로 낮아졌고 조사일 이후 경기 불안정성이 확대됐다는 점은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2%)을 가장 많이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7.4%), 경쟁심화(16.6%) 등이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은은 전월에 비해 소폭 낮아진 항목이 많지만 대부분 기준치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 흐름이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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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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