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국의 선진화 수준이 OECD 30개국 중 24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규모가 세계 15위인 것에 비해 9계단 낮은 것으로 선진화 수준은 경제수준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지표로 본 한국의 선진화 수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선진화 수준은 선진국 평균에 비해 13.3년 뒤처진다며 선진화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진국에 비해 국제사회 기영와 양성평등, 문화적 다양성 등의 항목으로 평가되는 '다양성'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삶의 질 개선과 인격존중 문화 등으로 대변되는 '행복감'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역동성, 자부심, 자율성, 창의성, 호혜성, 다양성, 행복감 등을 선진화 여부의 요건으로 설정하고 소비자태도조사를 바탕으로 선진화 여부를 측정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선진화 수준은 65.5점으로 OECD평균 74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성과 역동성은 각각 72.3점과 75.9점으로 7가지 지표가운데 가장 평균에 근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양성과 호혜성은 각 54.5, 59.1로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구소가 실시한 ‘선진화에 대한 국민의견 조사’에서 국민들은 선진국 진입까지 약 7.7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민들은 7.7년동안 선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불편을 감내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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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역동성과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자부심과 자율성을 증진해 성장과 통합의 선순화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화 지표를 활용해 선진화의 구체적 일정과 노력을 관리해 국가비전인 ‘선진인류국가’를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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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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