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현물가격 두달만에 150달러 밑으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 올해 안에 t당 110달러선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철광석 현물가격이 2개월만에 처음으로 1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급격한 수요감소가 원인이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호주의 철광석(철 62% 함유) 현물가격은 t당 148.3달러로 지난 4월말 기록한 최고가 184.8달러에 비해 20%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주요항에서의 철광석 수입가도 t당 155.5달러로 전월대비 17%가량 하락했다.



철광석 최대 소비국 중국의 움직임이 철광석 가격을 움직이는 열쇠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급격한 성장이 철광석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최근 중국의 부동산 규제와 긴축 움직임이 다시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중국은 지난 4월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5530만t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알렉스 통크스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가격은 다음분기에 더 떨어질 것"이라며 "3분기 t당 120달러까지 떨어지고 4분기에는 11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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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철광석 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의 원자재 브로커들은 "철광석 현물시장은 아직도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철광석을 보유하고 있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시장에 만연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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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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