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기침체 여파로 재중동포 급감 탓"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거주 외국인 수가 4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로 고용 재중동포의 수가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현재 서울 거주 외국인은 25만55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6268명 보다 4.0% 감소했다.


서울 거주 외국인 수는 2005년 분기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1~2분기씩 줄어든 적은 있었지만 4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거주 외국인은 연평균 18.11%씩 증가해 왔다.


이처럼 서울 거주 외국인이 줄어든 것은 재중동포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현재 서울 거주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재중동포가 16만49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인(2만6277명), 미국인(1만3277명), 대만인(8818명),일본인(6719명), 베트남인(5254명), 몽골인(4012명)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재중동포는 지난해 1분기 17만9000명에서 4분기 연속 감소해 1년새 7.8%인 1만4000명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 가운데 재중동포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분기 67.2%에서 올해 1분기 64.6%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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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거주 전체 외국인을 체류 자격별로 보면 방문취업이 13만47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국제결혼(2만9134명), 친척 방문(1만8554명),유학(1만8396명)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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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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