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되면 삼일PwC와 '양강구도' 형성..KPMG인터내셔널 움직임에 촉각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와 언스트앤영은 최근 양사 합병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교환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 임원급 파트너 대상 합병 설명회를 갖고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다음주께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언스트앤영은 이러한 상황 속에 윤 회장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합병을 제안했다. KPMG인터내셔널도 이같은 움직임을 감지하고 독립경영 보장 등 새로운 협력방안을 담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삼정 측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정KPMG와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의 합병이 성사되면 연 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전문인력은 34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3935억원(2008 회계연도 기준), 3900명 규모의 삼일PwC와 '양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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