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 후보인 유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의 천안함 발언과 관련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정부의 근거제시가 불충분한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천안함에 대한)정부 관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제시가 없이 북한 관련설을 유포했기 때문에 비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뜻에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며 "내일 발표에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가 들어 있는지 기다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한 말 바꾸기 논란에 대해선 "2008년 대구 국회의원 선거 때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없다"면서 "지방지역균형발전과 비수도권의 발전을 도외시한 무분별한 수도권 규제완화에는 반대한다는 의사였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의 길을 찾자는 것이 기본적인 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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